박시연이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5층 파크볼룸에서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특히 1년 6개월 만에 ‘최고의 결혼’을 통해 복귀하는 박시연은 비혼모로 등장한다. 아이를 원하지만 결혼은 거부하는 비혼모 역할을 맡은 박시연은 실제 결혼 생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시연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결혼’은 평범하고 평온한 일상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환상을 갖기도 하지만 결혼은 정말 현실이다. 일상인 거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더불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게 최고의 결혼이다. 그런 걸 생각한다면 내 결혼은 100점 만점 중에 70-80점은 되는 거 같다”고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최고의 결혼’은 ‘연애의 목적’, ‘연애 잔혹사’ 등을 집필한 고윤희 작가와 ‘피아노’, ‘스타일’ 등을 연출한 오종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1년 6개월 만에 복귀하는 박시연을 비롯해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조은지, 걸스데이 소진, 장기용, 정애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