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왕배가 국가대표 펜싱선수 전희숙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왕배는 한 매체에 “어렸을 때부터 친구로 지내온 전희숙과 5개월 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며 “금메달을 따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희숙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중국 리 후이린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왕배는 전희숙과의 결혼 여부에 대해 “결혼은 아직 모르겠다. 그렇지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결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왕배는 열애 사실이 전해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연락이 폭주. 축하 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 24일날 있을 여자 플뢰레 단체전도 금메달 딸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태극전사들이여 파이팅! 그리고 오해하시는 분들 계신데 오해마세요"란 글과 함께 전희숙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왕배 전희숙 열애’에 네티즌들은 “왕배 전희숙 열애, 둘이 잘 어울린다”, “왕배 전희숙 열애, 근데 전희숙이 아까운 듯”, “왕배 전희숙 열애, 아름다운 사랑을 하기를 바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왕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