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서 백규정(CJ 오쇼핑)이 연장전 끝에 홍란(삼천리)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백규정은 21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최종라운드에서 홍란을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최종라운드에서 백규정은 보기 1개, 이글 1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4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2오버파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홍란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한 백규정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이정민(비씨카드)은 9언더파 단독 3위에 올랐고, 장수연(롯데마트)과 김보아가 8언더파 공동 4위, 기대를 모았던 `에비앙 퀸` 김효주(롯데)는 최종라운드 3오버파에 그치며, 최종합계 6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시상식에는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과 데미안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대표,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