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세 사람이 얽히고설킨 가운데, 이병헌 아내 이민정이 현재 프랑스에서 귀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병헌 아내이자 배우 이민정은 지난 3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로 떠났다.
이후 이병헌 협박사건으로 논란이 커지자 예정보다 오랜 기간 파리에 머물렀다. 이민정은 약 14일 간 파리에 머물며 복잡한 마음을 추스른 후 지난 1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민정이 원래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예전부터 약속을 해 둔 상태여서 일정에 따라 파리에 갔다가 돌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1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민정 측 관계자는 "마음고생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주위 시선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이민정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이어 18일 한 매체는 "이민정이 귀국 직후 경기도 광주의 신혼집이 아닌 서울 강남구 소재 친정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 모델 이지연 논란이 더해지며 이병헌과 같은 소속사인 배우 한효주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지난 5일 한 포털사이트의 청원게시판에는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서명운동이 게재됐다. 해당 서명운동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1일 현재 서명에 동참한 인원은 7900명을 넘어섰다.
이와 더불어 이병헌과 함께 광고를 촬영한 한효주도 누리꾼들로부터 광고 중지 요청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효주의 동생 한중위의 군 관련 의혹을 언급하며 한효주도 광고에서 빼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효주 동생은 소속부대에 있었던 `김지훈 일병 자살사건`에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인 바 있다.
이병헌 모델 이지연 이민정 한효주 광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모델 이지연 이민정 한효주 광고, 헐", "이병헌 모델 이지연 이민정 한효주 광고, 일이 점점 커지네", "이병헌 모델 이지연 이민정 한효주 광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병헌 모델 이지연 이민정 한효주 광고, 대박이네", "이병헌 모델 이지연 이민정 한효주 광고, 잠잠해지질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