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과 김소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우영과 박세영이 가상 결혼 종료되며 송재림과 김소은이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림과 김소은은 첫 만남을 가졌다. 서로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적고, 그 후에 블라인드 카페에서 만난 것.
실내가 완전히 어두운 카페의 내부에 먼저 도착한 송재림은 아직 오지 않은 김소은을 기다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도착한 김소은의 냄새를 맡으며 누구인지 짐작해 보려는 노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 김소은의 질문지에 적혀있던 목젖을 얘기하며 먼저 “만져보겠냐”는 질문을 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다 대화 중 송재림은 자신도 모르게 장발이었던 적이 있었음을 얘기했고, 그에 김소은은 송재림의 정체를 눈치챈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블라인드 카페에서 만난 남편의 후보로 김시후와 송재림을 꼽아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이렇듯 눈치가 빠른 김소은과 달리 송재림은 전혀 자신의 상대를 눈치채지 못했고, 심지어 김소은과 대면하자 저도 모르게 “누구냐?”고 물어 김소은을 당황케했다.
이에 김소은은 “온 국민이 알아볼 때까지 소처럼 일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