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주민 폭행논란에서 `아파트 난방비 실태`라는 화두를 던진 김부선이 2년전 방송에서도 난방비 비리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6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 조작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10년간 살고 있는 아파트에 500가구 중 200가구 계량기를 조작해 난방비를 공짜로 썼다"면서 "2개월 째 그 부분을 밝혀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김부선은 "그 싸움에서 이길 것 같냐"는 MC 이동욱의 질문에 "홀로 싸우고 있다. 긴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김부선은 이날 방송에서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기 위해 한 겨울에 전단지를 붙인 사연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앞서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 주민 A씨가 지난 12일 저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상회 도중 김부선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김부선을 경찰에 고소해 `김부선 폭행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황을 밝히는 등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난방비 폭로, 응원하겠다 꼭 이기길" "김부선, 난방비 폭로 잘 한 일이지" "김부선 난방비 폭로, 벌써 몇년 째야 정말 긴 싸움 중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