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전세계의 실력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의 개막전이 열리면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롤드컵은 16강 풀리그를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치르고, 8강부터 결승까지의 일정은 한국에서 열린다. 국내팀 중 `삼성 화이트`가 속한 A, B조는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삼성 블루`, `나진 쉴드`가 속한 C, D조는 25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18일 오후 6시에는 한국의 삼성화이트가 중국 1위를 차지한 에드워드게이밍(EDG)와 개막전을 갖는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동남아 지역 2위를 차지한 AHQ와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가 벌어질 예정이다. 또 19일에는 오후 9시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진출한 다크패시지와 세 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16강 전 경기는 단판 승부로, 양 팀이 돌아가며 챔피언 밴픽을 선택하는 `드래프트 모드`로 겨룬다.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뒤에는 각 조의 성적 1, 2위가 8강에 진출하며, 만약 상위권 팀들의 성적이 동률이라면 순위결정전으로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번 롤드컵은 세계 각 지역의 대표로 올라온 16팀이 맞붙어 우승 상금 100만불을 향해 불꽃튀는 대결을 펼친다. 모든 경기는 온게임넷과 네이버스포츠, 티빙,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롤드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롤드컵, 어디가 우승하려나", "롤드컵, 한국이 최강 아닌가", "롤드컵, 경기 다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