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이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중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5만 6380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총 관객은 202만 259명이다.
`비긴 어게인`은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여름 성수기 대작들의 공세 속 지난달 13일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대작 강세 속에 `안녕, 헤이즐`과 더불어 여름 극장가 다양성 영화 흥행을 주도한 `비긴 어게인`은 지난 5일 올해 개봉 다양성 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관객들의 호평으로 입소문을 탄 `비긴 어게인`은 지난 12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과거의 명성을 잃고 퇴물이 된 제작자 댄(마크 러팔로)과 톱스타가 돼 버린 남자친구와 결별한 뮤지션 그레타(키라 나이틀리)가 함께 음반을 제작하며 교감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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