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가 도발적인 레드 입술의 정석을 보여줬다.
윤은혜는 9월 18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입생로랑 뷰티와 함께 F/W 입술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윤은혜는 화보에서 총 6가지 메이크업을 표현했다. 정통 레드 색상을 기본으로, 핫핑크와 오렌지 빛을 더한 다양한 레드 색상으로 대담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장의 사진을 보면, 하나는 블랙 아이라인과 광택 흐르는 레드 입술로 대담함을, 또 하나는 베이지 빛 눈매와 선명한 오렌지 레드로 시크함을 표현했다. 윤은혜의 과감한 노출이 시선을 사로잡는 마지막 사진에서는 소프트 스모키 눈매와 짙고 붉은 입술까지 더해지며 섹시미를 극대화시켰다.
윤은혜는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촬영한 영화 `허삼관매혈기` 우정출연 소감을 전했다. `허삼관매혈기`는 중국 작가 위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하정우가 주인공 허삼관 역할을, 하지원이 허삼관의 아내 허옥란 역을, 윤은혜는 극중 허삼관이 잠시 딴마음을 품는 마을 처녀 임분방을 맡았다. 하정우는 주인공뿐 아니라 감독으로서 이 영화를 연출한다. 윤은혜는 감독 하정우와 배우 하정우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나도 어떨지 궁금했다. 하정우 감독님이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연기를 하다가 갑자기 컷을 외치면서 마무리를 한다는 것 외에는 배우로서나 감독님으로서나 전혀 다른 면이 없었다"며 "배우가 감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현장에서 튀지 않고 그저 물흐르듯 조화롭게 연기를 하고 감독을 하더라"고 말했다. 또 우정출연을 하게 된 배경을 묻자 "할 거면 제대로 재미있게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에게 신선한 선택으로 기억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은혜의 뷰티 화보는 9월 18일 발행되는 ‘하이컷’ 134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사진 : 하이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