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아파트가 서울 강남의 위치한 마크힐스인 것으로 조사돼 화제다.
17일 이노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새누리당)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최근 4년(2011~2014)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국에서 10억 이상으로 거래된 아파트 10건 중 9건은 서울에 있는 것으로 집계, 서울에서만 8840가구가 거래돼 전체의 약 8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월 65억원에 팔린 `서울 강남 마크힐스` 2단지는 최근 4년간 전국에서 가장 고가에 거래된 아파트로, 3.3㎡당 매매가가 1억1122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에서 최저가 아파트는 전남 고흥 뉴코아아파트, 충북 증평 미혼여성근로자임대아파트, 강원 동해 대원아파트로 나타났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 최고가 아파트, 씁쓸하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 65억이라니 가격 후덜덜”, “전국 최고가 아파트, 내 집 하나 마련하기도 힘든데”, “전국 최고가 아파트,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럽네”, “전국 최고가 아파트, 금테 둘렀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