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하는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8월 고객수익률 우수직원 10명’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9월 17일(수) 발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고객이 돈 벌어야 회사도 수익 난다’ 는 고객 중심의 금융 철학으로, 월·분기·연간 단위 평가를 통해 고객 수익률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 평가는 직원의 인사고과, 성과급까지 반영돼 고객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증권업계의 대표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E
LS, DLS, 랩, 펀드, 채권 등 고객 총자산의 수익률을 반영해 고객 자산관리의 신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8월 우수직원 10명은 2월부터 8월까지 평균 41.4% 수익률을 보이며, 같은 기간 KOSPI(7.2% 상승) 상승률의 5배를 뛰어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논현지점 윤득용 PB팀장이 97.5% 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보이며 1위에 올랐고, 48.2%를 기록한 대구지점 서성훈 PB, 45.2%의 유진관(영업부) PB팀장이 뒤를 이었다.
윤득용 PB팀장은 “요우커를 겨냥한 선제적 투자가 적중했다”며,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의 한국제품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중위험중수익’ 자산의 선전이다. ELS, DLS, 랩, 펀드, 채권 등 금융상품 자산 비중이 전체 자산의 30~40%를 차지하는 직원 3명이 우수직원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지점 서성훈 PB, 관악지점 박정훈 PB, 평촌지점 조호석 PB 등으로, 평균 3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비중은 ELS, DLS, 펀드, 채권, 랩 순이었다.
박석훈 신한금융투자 리테일그룹 부사장은 “고객 수익률 평가제도는 고객, 직원, 회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해 온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통해, 신뢰받는 증권회사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