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 작곡 '미친 거 아니야'로 컴백 "박진영 없이...?"

원조 짐승돌 2PM이 새 앨범을 발매했다.

2PM은 9월 15일 자정을 기해 1년 4개월 만 정규 4집 `미친거 아니야`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미친 거 아니야’는 2PM 준케이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하우스와 디스코를 기반으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즐겁고 독특한 안무와 멤버들의 패션, 표정이 이번 컴백 무대의 관전 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2PM이 신곡 ‘아임 유어 맨’과 타이틀곡 ‘미친 거 아니야’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2PM은 새 앨범 수록곡 ‘아임 유어 맨’을 부르며 성숙한 남성미를 발산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타이틀 곡 ‘미친 거 아니야?’를 위해 스트릿 느낌의 자유분방한 의상을 소화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데뷔 7년 만 처음으로 프로듀서 박진영을 벗어난 타이틀곡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도 여느 때보다 높았다. 준케이는 `미친거 아니야`와 `이별여행`을 작사 작곡했고, 찬성은 `보이프렌드` `마인`에 참여했다. 모든 곡의 전반적 랩 메이킹은 택연이 담당한 걸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준케이는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이번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유쾌해하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 그럼 저번에 비해 음원 성적이나 모든 것이 다 좋아지지 않을까. 이번 곡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겠다. 멤버들의 표정도 자세히 봐달라. 우리 다 내려놨다"고 당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진영과 함께 할 때가 좋았다.” “나쁘지 않은데? 노래 신나고 좋다.”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 “준케이 작곡이라고?”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며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