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1.95

  • 2.88
  • 0.12%
코스닥

686.12

  • 3.43
  • 0.5%
1/3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연락두절 남지현 기다리다가 절규 “외박이라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차달봉이 강서울을 밤새 기다렸다.

9월 14일 방송된 KBS2 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윤은호(서강준 분)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강서울(남지현 분)이 그를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은 물론 밤새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달봉(박형식 분)은 돌아오지 않는 강서울을 기다리다가 전화를 했지만 휴대폰을 윤은호의 사무실에 두고 간 강서울은 전화를 받을 수 없었다. 뜬 눈으로 밤을 지샌 차달봉은 “말도 안 돼. 외박이라니”하고 이를 악 문 채 소리를 질렀다.

한편 침대에 기대 잠이 든 강서울은 아침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화들짝 놀라 일어났다. 집으로 돌아가려던 강서울은 윤은호의 이마를 짚어 열을 확인했다. 그 순간 윤은호는 강서울에게 이전과는 다른 감정을 느꼈다.

윤은호는 말끔히 나았고, 강서울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강서울은 가족들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허리를 다친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 대신 두부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던 차달봉과 딱 마주치고 말았다.



차달봉은 “외박소녀. 여기서 뭐하냐?”하고 다가갔다. 강서울은 눈을 크게 뜨고 네가 왜 여기 있냐고 물었다. 차달봉은 아버지가 다쳤다고 설명한 뒤 “말 돌리지 말고. 어떻게 된 거야. 여자가 말이야! 밤새 어디서 뭐하다 이제 들어와! 전화는 왜 안 받아? 삶아먹었냐?”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강서울이 휴대폰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하자 차달봉은 “정신이 얼마나 없었으면 핸드폰 잃어버린 것도 몰라? 클럽 갔었냐?”하고 강서울의 행적을 추궁했다. 그러나 윽박지르는 것도 잠시, 병원에 갔었다는 강서울의 말에 차달봉은 “다쳤냐? 넘어졌어? 왜? 사고야?”라고 물으며 그녀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장님이 아팠다”는 강서울의 말에 차달봉은 다시 차가워졌다. 차달봉은 싸늘한 목소리로 “밤새 그 자식이랑 같이 있었냐?”고 물었다. 강서울은 “있으려고 했던 것 아니고 그만 깜빡 잠이 들었다”고 이야기하자 차달봉은 “난 너 걱정 되서 한숨도 못 잤는데 넌 아무데서나 퍼질러 자?”하고 되물어 강서울을 당황케 했다.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윤은호는 “내가 아주 많이 심하게 아팠었거든”이라고 말하며 강서울을 두둔했다. 윤은호의 등장에 차달봉은 강서울을 집으로 들여보냈다.

이어진 방송에서 윤은호는 “12년 전 그 촌뜨기 강서울한테 내가 이렇게 훅 꽂힐 줄 누가 알았겠어”라고 말하며 강서울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며 두 사람이 강서울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을 예고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