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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소년' 육성재, 박초롱과의 운명 테스트 실패 '이대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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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가 박초롱과의 운명 테스트에 실패했다.

13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강민구(육성재 분)이 운명의 그녀라고 믿고 있던 한수아(박초롱 분)와의 운명 테스트에 실패했다.

삼수생인 한수아는 자신을 포기를 모른 채 고등학생으로 알고 졸졸 따라다니는 강민구가 귀찮아지자 그를 자연스럽게 떨어뜨릴 묘안을 생각해 낸다.

강민구에게 영화 `세렌디피티`를 언급하며 15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은 층에서 내려 만나게 되면 소울 메이트로 인정하겠다고 말한다.

강민구는 어차피 운명인 사이에 꼭 확인이 필요한지 묻지만 한수아는 다음날 나인스 빌딩에서 만나자며 차갑게 돌아선다.

다음날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한수아는 다시 한 번 강민구와 내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같은 층에서 만날 시 연애를 시작하고 같은 층에서 만나지 않으면 다시는 강민구가 한수아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않기로 약속한다.

그 시각, 민구의 친구 남창희, 왕기찬는 엘리베이터 CCTV를 볼 수 있는 경비실에 가 있고 한수아가 층 버튼을 누르면 민구에게 연락을 주기로 했던 상황.

한수아가 9층을 누르는 것을 본 창희와 기찬은 강민구에게 연락을 하고 민구 계획대로 9층을 누른 후 곧 만나게 될 수아를 위해 멋지게 단장을 하는데 갑자기 7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춘다.

7층에서 생수를 지고 나타난 불청객 덕에 강민구는 한수아를 놓치고 민구의 친구들은 CCTW를 보니 그녀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민구가 탔던 엘리베이터를 한 번 보고 1초의 망설임 없이 떠났다며 그와 운명이 아닌 것 같다고 해 민구를 더 좌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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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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