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97개 대학에서 실시되는 수시모집의 선발 인원은 24만1448명이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인 37만364명의 65.2%에 달하며, 전년도 대비 1.2% 감소한 인원이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학생부 교과는 전년도보다 2만8540명이 증가한 14만4650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39%를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은 1만1947명이 증가한 5만8879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15.9%를 선발한다. 논술 중심 전형은 전년보다 2692명이 감소한 1만5045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4%를 모집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면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에 유리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높은 논술전형은 물론, 학생부 전형 중 비교과 영역까지 반영해 학생부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등은 학생부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향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서접수 및 대학별고사 일정에 따라 지원 전략을 달리 세우는 것이 좋다..
또 다른 전략으로 최근 진로의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이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을 찾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주목 받는 중앙전문학교는 IT, 경영, 디자인, 게임 분야로 특성화된 학교다. 고졸이상 학력이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지원 가능하며 100%면접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성적순이 아닌 학생들의 인성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2년~2년6개월 교육 학위취득 후 편입 또는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고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취업률이 높다.
학교 관계자는 "대표적인 기업들이 학력과 함께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무능력과 관련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는 학생이 취업에 유리한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중앙전문학교는 경영학부(국제물류학과, 관광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 세무회계학과) IT융합학부(스마트폰콘텐츠학과,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디자인예술학부(멀티미디어콘텐츠학과, 사진영상학과) 게임학과(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게임그래픽 네 개의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도 신입생 2학기 수시모집 중에 있다. 복수지원 및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기타 다른 문의사항(1899-5338),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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