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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각결막염 증상, 충혈과 동통 그리고 출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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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각결막염이 유행함에 따라 그에 따른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가 1000명당 25.4명으로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각결막염을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눈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에 직접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주로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단체 생활시설에서 특히 전염 가능성이 커진다.

유행성각결막염에 걸리면 먼저 두 눈에 충혈과 함께 동통(쑤시고 아픔)이 밀려온다. 눈물과 눈부심도 주요 증상이다. 귓바퀴 앞 림프절에 곪아서 부어오르는 종창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결막 아래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은 보통 3~4주 지속된다. 이를 방치하다 심해지면 각막 손상이나 2차 감염 등으로 시력이 크게 떨어질 수도 있다.

유행성각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도 유행성각결막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만약 눈에 부종이나 충혈, 이물감 등이 있으면 눈을 만지지 말고, 증상 완화와 세균 감염,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유행성각결막염 진단을 받았다면 약 2주간의 전염기간 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등을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을 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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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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