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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이동욱, 마성의 '까칠남' 바로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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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의 까칠한 매력이 호평을 받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의 배우 이동욱이 명품 연기력으로 ‘까칠남’의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외모를 비롯해 많은 부와 명예를 갖췄지만 가슴 속에 상처로 인해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지니고 사는 남자 `주홍빈`역을 맡은 그가 캐릭터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주홍빈은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된 친구들에 대해 합의를 요구하며 찾아온 손세동(신세경 분)과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가 차가운 말투로 ‘까칠남’다운 말들을 툭툭 뱉어내던 중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 그녀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빈은 “왜? 뭘봐?”하며 머쓱한 표정을 지어 보이자, 세동은 “아침밥 안 드셨죠?”라고 물으며 식단을 알려주었다. 곧이어 그는 세동이 알려준 식단 그대로 차린 아침 밥을 먹는 모습이 이어져 ‘순진무구’한 반전매력을 발산하는 등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홍빈은 동생 주홍주(이주승 분)가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발걸음을 옮겼다. 자신의 형이 게임회사 대표라는 말을 믿지 않는 친구들과 주먹다짐을 벌인 동생을 외면하고 가는 홍빈의 눈 앞에 아버지 주장원(김갑수 분)이 나타났고 장원은 홍주를 보자마자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홍빈은 그런 장원의 손을 들어올리며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다. 친구들 앞이지 않냐"며 그의 행동을 제지했다. 이어 홍빈은 "날 죽인 것도 모자라 쟤까지 죽일꺼냐"고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 날 그는 까슬까슬한 남자의 면모 속에서 순순히 말을 듣는 반전 매력부터 살벌하게 대립하는 부자의 갈등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디테일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홍빈을 둘러싸고 어떤 사연들이 얽혀 있는 건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일으키기도.

한편, 본격적으로 인물간의 관계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빠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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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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