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가 영인의 행방을 조사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9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40회에서는 영인(사희 분)를 찾기 위해 서울 시내 모든 산부인과를 조사하도록 지시하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희는 영인이 정말 임신을 했다면 분명 산부인과에서 임신을 확인한 기록이 있을 테니 산부인과를 뒤지면 영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서울 어느 산부인과에도 영인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았다.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복희는 수호를 불러 “서울 시내 산부인과라는 산부인과는 다 뒤져봤는데 주영인이라는 이름으로 진료 받은 기록은 없다는구나”라며 “뭔가 이상하지 않니?”라고 물었다.
이어 복희는 “내 생각에는 얘 임신 아닌 거 같다. 네 숨통 조이려고 거짓말 한 거 같다”라고 했다. 이에 기뻐해야할 수호. 그러나 수호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복희는 수호가 병원에서 무정자증 진단을 받은 걸 전혀 모르고 있었다.
병원에서 무정자증을 의심했음에도 수호는 영인의 임신을 증거로 자신의 불임 가능성을 믿지 않았는데 이제와 복희의 말을 듣고 나니 자신이 무정자증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