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인터뷰 "일본 가볍게 이길 것" (사진=SBS 스포츠) |
이승우 인터뷰 "일본은 가볍게 이길 것"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16·FC 바르셀로나 유스팀)가 한일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승우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에서 또다시 골을 터뜨렸다. 말레이시아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자 2경기 연속 결승골이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2-0으로 이기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B조 2위 일본. 일본은 호주에 패해 하며 8강에서 한국과 만나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이승우가 말레이시아 수비수 5명을 모조리 제치고 결승골을 터뜨렸다"고 놀라워 했다.
이어 데일리 메일은 리오넬 메시 어린 시절과 비교 분석하며 "이승우도 리오넬 메시 그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이승우는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수 5명을 제쳤다. 이어 골키퍼 움직임을 보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이승우는 질풍노도 드리블로 말레이시아 수비수진을 허수아비로 만들었다. 또래 아이들보다 두 수 이상 앞선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경기 종료 뒤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며 "공격수로 뛰고 있어 골을 넣어야 한다. 준비한 것을 잘 발휘하면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길 것이라 보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국-태국 이승우 골 이승우 인터뷰, 자신감 넘치는 모습 정말 멋있다" "한국-태국 이승우 골 이승우 인터뷰 이미 간접적으로 이기지 않았나요? 쐐기를 박아주세요" "한국-태국 이승우 골 이승우 인터뷰, 이승우가 말하니까 완전 신뢰가 감" "한국-태국 이승우 골 이승우 인터뷰, 러시아 올림픽 손흥민-이승우 조합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