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애플워치가 공개돼 화제다.
애플이 10일 오전 2시(한국시각)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신제품 스마트폰 2종, 애플의 첫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와 iOS8 정식버전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새 운영체제인 iOS8은 퀵 타이프라는 키보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그러나 iOS8로 한번 업데이트하면 이전 버전으로 돌릴 수 없다 사실을 사용자는 명심해야 한다.
iOS8 정식버전은 17일에 배포될 예정이며 아이폰4s를 비롯한 모든 기기에 적용가능하다는 후문.
또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으로 눈길을 끈 `애플워치`는 플렉서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터치 방식과 누르는 방식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6` 뿐만 아니라, `아이폰5` 등 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애플 워치는 럭셔리 골드 에디션, 스포츠 에디션, 일반 에디션 등 3개 부류로 나뉘다. 이에 애플 최고경영자는 애플와치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기기 중 가장 개인적인 것이다. 회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제품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공개된 애플 워치에는 흠집에 강한 사파이어 창이 달려 있으며, 아이폰과 연동시 사용자의 손목을 두르리는 식으로 울림을 주는 기능도 갖췄다.
한편, 애플은 19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에서 1차 `아이폰6`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한국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