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은영이 렛잇비 코너에서 눈물을 보였다.
9월 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렛잇비`에서는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들을 무대 위로 초대했다.
먼저 등장한 사람은 용인소방서 유창선 소방관, 그리고 강남의 한 병원 강혜진 간호사도 출연해 근무의 고충과 보람을 전했다.
또 취업준비생 이현우는 추석에 내려가고 싶은 마음과 취업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전해 관객들의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주부 전정옥의 등장에 개그우먼 박은영은 감정의 동요를 보였다. 전정옥은 "나는 명절 때가 되면 일이 너무 많다. 하루 종일 쉬는 시간이 없다. 여기도 나를 찾고 저기서도 찾는다. 그래도 아들 딸 보면 힘이 난다"라며 노래했다.
알고보니 주부로 출연한 전정옥은 실제 개그우먼 박은영 엄마였다. 박은영은 엄마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누리꾼들은 "박은영 눈물, 어떤 의미인지 느껴져" "박은영 눈물에 나도 눈물이 나더라" "렛잇비 감동 제대로 전했네"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