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에서 윤찬영이 문정희의 노력에 마음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 MBC 주말드라마 `마마` 12회에서는 한그루(윤찬영)가 폭풍우가 쏟아지자 한승희(송윤아)를 애타게 찾았다.
이날 한그루는 한승희를 기다렸지만 결국 그녀는 오지 않았고, 집안에 들어선 이는 서지은(문정희)였다.
집안으로 황급히 들어온 서지은은 혼자 있는 한그루를 발견한 뒤 "역시 혼자 있을 줄 알았다. 얼마 전 엄마가 바빠지니까 너를 부탁했다. 네 걱정을 하니 아저씨도 가보라고 하더라. 엄마가 아저씨 회사에 되게 중요한 사람이다. 잘 보이고 싶은가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녀는 집안에 걸려 있는 한승희의 작품들을 바라보며 "이걸 엄마가 다 만든 거냐. 이제 보니 집안이 작품이다"라고 감탄했고, 한그루는 "내 눈에는 다 쓰레기다. 엄마 그림값이 뛸수록 엄마와 내 사이는 멀어졌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서지은은 "엄마가 다 너를 위해서 일하는 건데 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느냐"라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한그루는 "날 위한 다는 건 다 핑계다. 엄마가 좋아서 하는 거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줌마는 왜 나한테 잘해주느냐. 우리 엄마 때문이냐. 우리 엄마랑 친하니까. 우리 엄마랑 사이 안 좋아지면 나도 싫어지겠네"라고 물었고, 서지은이 자신이 좋다고 말하자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마마` 12회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마마` 문정희 윤찬영, 점점 흥미진진하다", "`마마` 문정희 윤찬영, 내용은 뻔해도 볼만함", "`마마` 문정희 윤찬영, 문정희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