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가 오는 12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 11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5%가 한국은행이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2.25%로 인하한 이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줄었고, 선진국 경기 회복을 감안할 때 추가 금리 인하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기대와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채권금리의 강세 요인으로 남아있어 9월 채권시장은 강보합 전망이 우세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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