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리세 은비 소정 애슐리 주니) 멤버 은비가 3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에 이루지 못한 꿈을 사후에 이뤘다.
고(故) 은비는 레이디스코드로 활동하던 시절, 음원차트 1위가 소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레이디스코드의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은비의 소원을 이루어주자"며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들어달라"는 메시지를 알렸다.
그러자 팬들 뿐 아니라 수많은 네티즌들이 `아임 파인 땡큐`의 스트리밍에 동참했다.
그 결과 레이디스코드가 지난해 9월 발표했던 두 번째 미니앨범 `CODE#02 프리티 프리티(PRETTY PRETTY)`의 수록곡 `아임 파인 땡큐`는 3일 오후 11시 기준, 멜론 올레뮤직 벅스 몽키3 지니
소리바다 등 총 6개 온라인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정말 가슴이 아프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이 있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는 얼른 완쾌되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고은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