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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가 최태준과 재회를 거절을 했다.
9월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서윤주(정유미 분)가 차기준(최태준 분)과 재회에 만남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기준은 윤주의 짐을 정리해 순정(고두심 분)의 집을 찾고, 밖으로 나가던 중 윤주와 마주친다. 기준은 윤주에게 “솔직히 말하면 택배로 보낼 수도 있었는데 보고 싶어서 왔어”라며 이야기를 하자며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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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는 기준에게 밥을 먹고 다니냐고 걱정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에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한다.
기준은 미안해하며 고개를 들지 못하는 윤주에게 “우리말이야, 차도 마시면 안 되는 사이니?”라며 간혹 만나고 싶다고 하지만, 윤주는 “헤어진 사람들이니까. 안 그랬으면 좋겠어”라며 거절한다.
기준은 헤어진 것이 꿈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흘리고, 윤주에게 “하나만 약속해, 정말 내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한다고”라며 윤주의 다짐을 받았다.
윤주와 기준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밝히지 못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숨기고, 윤주는 자신을 바라보는 기준에게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윤주는 기준이 놓고 간 자신의 짐을 바라보며 추억에 감겼다. 윤주는 기준이 자신에게 읽어 주었던 책을 보며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
또한 기준 역시 윤주와 만난 후 힘들어 하며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