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갤노트4) 가격이 갤럭시노트3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 언팩드 이벤트에서 갤럭시노트4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IT 전문 매체인 ‘BGR’와 러시아 IT 매체 ‘하이테크메일’ 등은 미디어 마켓 리테일러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갤노트4 가격이 갤노트3와 동일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전했다.
삼성 갤럭시노트4는 이전 제품보다 사양 면에서 진일보할 것으로 보여 당초 부품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갤럭시노트4는 ‘Q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3GB 램’ 등을 제공할 것이 유력시된다.
러시아의 갤노트4 가격은 노트3와 정확하게 같은 3만 4990루블로 미국 달러로는 934달러가 되고 한화로 계산하면 95만원 선이 돼 전작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통신사 보조금을 제외하면 갤럭시노트4의 글로벌 평균 가격은 750달러(한화 76만2450원)에 책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이테크메일은 다른 지역들에서도 갤노트3와 비슷한 가격 대로 출시될 걸로 예상했다.
갤노트4는 러시아 시장에 9월 말 혹은 10월 초에 발매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오는 9일 미디어 이벤트에서 아이폰6의 두 모델들과 웨어러블(착용) 기기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프랑스의 한 매체가 중국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아이폰6는 4.7인치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출시 예정일이 9월9일로 적혀 있다.
또 4.7인치 화면의 아이폰6 가격이 750유로(약 100만3000원), 5.5인치 화면 제품의 가격은 950유로(약 126만9000원)로 정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갤럭시 알파가 출시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최근 악화된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통신3사와 일선 판매점들도 각종 사은품과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신모델 마케팅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서울 광화문ㆍ을지로 일근 몇몇 판매점들은 이미 신모델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한 매장 관계자는 "이동통신3사 모두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면서 "만대정도는 금방 팔리지 않겠냐"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갤럭시노트4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 갤럭시노트4 애플 아이폰6 갤럭시 알파 출시 디자인, 노트3는 어떻게 되는거냐?", "삼성 갤럭시노트4 애플 아이폰6 갤럭시 알파 출시 디자인, 아이폰아 빨리 나와라", "삼성 갤럭시노트4 애플 아이폰6 갤럭시 알파 출시 디자인, 비싸긴 매한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