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지나던 비구름이 약해지면서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전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호우주의보를 유지한 상태이다.
지난 2일부터 내린 비의 양은 강원도와 경기지역 최고 80mm, 그 밖의 중부지방은 30m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늦은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우량은 강원 영동에 최고 80mm, 경남은 20~60mm,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는 10~40mm가량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 호우주의보 해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부 호우주의보 해제, 이제 시원해지겠네", "중부 호우주의보 해제, 비오면 불편해", "중부 호우주의보 해제, 폭우만 내리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