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이 정임을 옭아맸다.
3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대성은 이혼하자는 정임에게 자신의 옆에서 죽은 듯 살라며 정임을 죄여오며 옭아맸다.
강욱(최철호)이 대성(최재성)의 집에 찾아왔고, 정임(최지나)에게 문을 열어달라 호소했다. 정임은 주희에 대한 거라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돌아가라 말했다.
강욱은 포기하지 않고 저번에는 미안했다며 사과했고, 정임은 강욱에 문을 열어주러 다가가는 참이었다.
그때 대성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이 근처에는 무슨 일로 왔냐 묻는 말에 강욱은 표정을 바꿔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를 하면서 근처에 볼 일이 있어 왔다고 핑계를 댔다.
대성은 밖에서 이럴 것이 아니라 들어가자 강욱을 이끌었고, 강욱은 마다했다. 그러나 대성은 정임과 강욱의 관계를 알고도 더욱 파고 들어가 두 사람이 같이 있는 서로 힘든 상황을 만들었다.
집 안에 들어온 세 사람. 대성은 강욱에게 반송재는 가 봤냐고 물었고, 강욱은 한미제분 건을 마무리하고 가볼 생각이라고 대답했다.
대성은 강욱은 고까운 얼굴로 보면서도 어쩔 수 없이 유지해야 하는 사업상 파트너쉽에 분노를 억누르고 있었다.
한편, 강욱이 돌아가고나서 대성은 정임을 거칠게 다루며 연극들을 아주 잘 한다며 비아냥거렸다.
정임은 대성도 만만치 않았다며 그 성격에 참느라 혼났겠다며 강욱에게 무슨 이용가치가 있길래 그러느냐 따져 물었다.
정임은 어차피 이혼할 것 상관없다고 못 박았고, 대성은 “내 사전에 이혼은 없어. 죽어도 이혼은 못해. 죽고 싶지 않으면 그냥 내 옆에 있어. 내 옆에서 죽을 때까지 죽은 듯이 살라고” 라며 정임을 협박하듯 말했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는 세영(이영은)을 구하려다 다친 선재(이진우)를 보고 울부짖는 세영과 들레(안서현)가 나와 불운한 앞날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