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측이 교통 사고 경위과 멤버들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레이디스코드는 어젯밤 대구에서 스케줄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많은 분들의 사실확인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조사가 다 미쳐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당시 현장 관계자를 통해 전해들은 바를 전달해드렸고, 이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아님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조사가 끝난 뒤 다시 말씀 드리겠으니 이점 양해 부탁 드리며, 그 이상의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포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이해와 협조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현재 멤버들의 상태에 대해 "현재 수술중인 멤버 리세양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서울에 위치한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故 은비양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가장 큰 슬픔에 잠겨있을 가족 분들을 위해 정리되는 상황을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3일 오전 1시 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숨졌으며, 권리세 이소정은 중상, 애슐리 주니와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특히 레이디스코드는 지난달 7일 `KISS KISS` 발매 후 활동 중에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원인은 아직 모르는 거구나"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안타깝다"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은비 사망 충격이다"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은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권리세 수술 잘 되길"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멤버들 빠른 쾌유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레이디스코드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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