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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특보] 부품주, 삼성 '약세' VS 애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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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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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스마트폰 부품주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 부품주들은 동반 약세인 반면, 애플 부품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애플 아이폰6 출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시장에서는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카메라모듈을 납품하고 있는 LG이노텍은 지난 한 달간 9% 넘게 상승했고, LCD 패널을 직접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도 2% 가까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아이폰6 백라이트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인 이라이콤이 10%대로 급등했고, 아이폰6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히는 아바텍도 5%대로 상승했습니다.

    이날은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 등 관련주들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아이폰6의 대기 수요가 많기 때문에 판매량 증가에 따라 관련주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아이폰6가 올해 연말까지 75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스마트폰 판매부진으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관련 부품주들도 동반 약세입니다.

    대표적인 삼성 부품주 중 하나인 솔브레인은 지난 한 달간 15%대로 급락했고, 일진디스플레이도 12%대, 파트론도 3%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연초와 비교하면 각각 38%, 50%, 31% 큰 폭으로 떨어진 모습입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데다 스마트폰 판매도 둔화 양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도 잿빛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어 관련주들의 주가는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애플과 삼성의 실적에 따라서 부품주들의 주가도 향방이 엇갈릴 전망이라며 두 기업이 모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제품 판매 성적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애플 아이폰6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9일, 삼성 갤럭시 노트4는 오는 15일과 28일 사이에 출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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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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