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조항리-김원준이 독특한 먹방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는 결혼 하고 싶은 남자 김국진과, 김원준, 김승수, 박광현, 조항리가 출연. 그리스의 일반 가정에서 예비 신부, 장인, 장모와 끈끈한 가족애를 체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MC인 김국진은 김원준, 김승수, 박광현, 조항리를 이끌고 신부를 찾기 위해 그리스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름다운 신부 요안나와 만난 네 남자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예비 사위의 등장에 예비 장모님은 그리스 식 씨암탉인 양머리 고기를 준비했다.
다 같이 모인 식탁에서 양머리 고기의 뚜껑이 열리고, 김승수, 조항리, 김원준, 박광현은 깜짝 놀랐으며, 적나라하게 생긴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생각지도 못한 비주얼에 놀란 조승수는 요한나에게 "양 머리 좋아해요?"라고 묻고, 요한나는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비 장모는 기대감 넘치는 모습으로 예비 사위의 접시에 음식을 올려놓고, 김승수는 장모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 양의 혓바닥을 잡아들었다.
김승수는 `순대 같 같은 느낌이다`라며 음식을 먹기 시작하고, 조항리 역시 `괜찮을 것 같다`며 먹기 시작했다.
이어 조항리와 김원준은 양머리를 열심히 먹기 시작하고, 김승수는 양의 눈을 들고 먹으며 이색 먹방의 정점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