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시리즈의 최신버전인 `심즈4`의 PC 전용 버전이 출시되면서 많은 게임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피아는 2일 "일렉트로닉아츠(EA)의 `THE SIMS4`(이하 `심즈4`)를 PC 전용으로 출시했으며 오리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입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심즈4`의 특징은 건물 짓기는 쉬워지고 게임 속 캐릭터인 `심`의 현실감은 더 높아졌다는 평이다.
`심즈4`의 `심`들은 더 강력해진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유저가 원하는대로 의상부터 얼굴, 키, 몸매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인물을 닮은 `심`도 등장할 수 있게 됐다.
얼굴뿐만 아니라 성격도 현실감을 더했다. `심`이 유저의 명령을 듣고 수행하기만 했던 과거 시리즈와 달리 `심즈4`는 `심`들이 감정을 느끼고 표현한다. 심들은 저마다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어 표출하는 감정도 제각각이다.
`상호 소통` 기능의 강화로 취향이 맞는 다른 `심`과 빨리 친해질 수도 있고, 서로 맞지 않는 심들은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때론 `심`이 유저에게 반항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얼굴과 성격 설정에 따라 실존 인물이나 캐릭터를 닮은 `심`도 등장할 수 있게 됐다.
심즈4의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즈4`, `상속자들` 꽃미남 심도 나올 수 있는건가", "`심즈4`, 불량소년 키워봐야지", "`심즈4`, 재미있겟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즈` 시리즈는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게임 속 캐릭터 `심`을 키우며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여러 `심`과 관계를 맺는 과정을 즐기는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