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쉬안화(허안화) 감독과 홍콩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1일 홍콩 잡지 제트매거진(JETmagazine)은 웨이보를 통해 영화 `황금시대(?金?代)`의 탕웨이와 쉬안화 감독이 모델로 등장한 9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탕웨이는 쉬안화 감독의 머리카락을 잡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추하고 있다.
특히 탕웨이는 가을을 연상케 하는 노란 외투를 걸치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쉬안화 감독과 탕웨이가 영화 `황금시대`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황금시대`는 민국시기를 배경으로 중국의 대표 여류작가 샤오홍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탕웨이는 극중 주인공인 샤오홍 역을 맡았다.
해당 영화는 이미 촬영과 후반 작업을 끝내고, 10월 1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달 19일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