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공동으로 전국 에스오일 주유소에서 모바일카드 결제를 시작합니다.
두 회사 `모바일카드(USIM형)`를 사용하는 고객은 전국 2천60개의 에스오일 주유소에서 결제 단말기에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하나SK카드, 외환카드, 에스오일 3사는 주유소 모바일카드 결제의 최대 강점으로 보안성 향상을 꼽았습니다.
포터블 결제단말기를 적용해 주유소 카드결제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불법 카드복제의 위험요소를 제거했기 때문입니다.
임성식 하나SK카드 마케팅 본부장은 "카드결제 현장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없는 주유소의 허점을 이용한 불법 카드복제 사례가 있어왔다"며, "포터블 결제단말기 도입으로 고객 눈앞에서 결제가 이뤄져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SK카드는 주유업계의 보안성 강화노력과 함께, 향후 모바일카드 결제단말기 도입이 주유소 전체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외환카드는 하나SK카드와 함께 모바일카드 사업에 동참하며, 성장하는 모바일결제 환경에 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하나금융그룹 내 카드부문 자회사로서 연내 통합을 준비하고 있는 두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키워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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