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의 맛깔 나는 대사의 비밀이 밝혀졌다.
1일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주찬옥 조진국 극본, 이동윤 연출, 이하 `운널사`) 측은 본격 촬영에 들어가기 전, 입을 풀며 촬영 준비 삼매경에 빠진 장혁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혁은 신문을 손에 든 채 읽으며, 입을 풀고 있는 모습이다. 회사 로비, 햇살이 드는 창가까지 장소를 불문하고, 완벽한 연기를 위해 촬영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장혁의 모습에서 그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느껴진다.
`운널사` 제작진 측은 "소리 내서 신문읽기는 장혁만의 입 풀기 비결"이라고 밝힌 뒤, "장혁은 틈만 나면 신문을 소리 내서 읽으며, 언제든 완벽하게 대사를 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어 "팔색조 매력을 가진 이건 역할을 200%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 있는 장혁의 명품 연기력은 이런 성실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혁이 아닌 ‘이건’은 생각할 수도 없다. 마지막 한 회까지 장혁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운널사` 장혁 멋집니다" "`운널사` 장혁 신문이 되고 싶다! 신문이 되고 싶다고" "`운널사` 통해서 장혁의 새로운 면을 많이 본 것 같다! 특급 배우 장혁" "`운널사` 장혁 이 마성의 남자 같으니라구~ 이렇게 완벽하면 헤어나올 수가 없잖아~" "`운널사` 끝나지 말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단 2회만은 남겨둔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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