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윤이 윤후에게 "1등으로 좋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일일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윤민수는 윤후와 정세윤을 데리고 어릴적 살던 동네로 떠났다. 이때 뒷좌석에 앉아 있던 윤후와 정세윤은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윤후는 "넌 내가 몇등으로 좋냐"고 물은 뒤 일부러 "일등은 아니겠지"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정세윤은 고민하는 척 하다가 "1등"이라고 대답했고 윤후는 입이 귀에 걸렸다. 그러나 윤후는 내색하지 않고 "내 예상이 맞았네"라고 혼잣말을 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유심히 듣던 윤민수는 "우와. 윤후가 1등이야?"라며 놀리기 시작했다. 이어 "너네 그거 알아?"라고 물은 뒤 KBS2 `개그콘서트` 속 썸탈때 등장하는 배경음악을 노래로 부르기 시작했다. 윤민수가 "뚜~루뚜뚜. 뚜루뚜뚜 뚜~뚜루뚜"라고 노래를 부르자 윤후와 정세윤은 부끄러움을 타기 시작했다. 정세윤은 "그런거 아니예요"라고 웃으며 비명을 질러 귀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윤민수는 윤후와 정세윤을 데리고 노래방으로 향했다. 여기서 윤후는 꾀꼬리같은 미성으로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