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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개코, 제작진 말에 발끈… ‘디스전 이후로 화난 적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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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가 제작진의 말에 발끈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준호, 김준현, 정태호, 김기리, 조우종, 개코 가 ‘100년 전 유산 체험하기’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개코와 정태호는 화로에 불을 붙여 그 위에 밥솥을 놓고 쌀을 익히기로 했다. 100년 전 체험을 하기 위해 굳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방법을 택한 것.

하지만 불을 붙이려 화로와 씨름하던 정태호는 한 시간이 지나도록 화로에 불이 붙지 않자 짜증을 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과 웃음을 함께 자아냈다.

‘인간의 조건’ 멤버들 사이에서 평소 반듯한 느낌을 주었던 정태호 역시 화로에 못 이긴 듯 쉽게 불을 붙일 수 있는 방법인 “토치하자”라더니 “박수치고 토치하고 다시 박수칩시다”라며 편집의 술수를 생각해냈다.

그에 개코는 “못된 것만 배웠다”며 웃음을 짓더니 정태호 대신 화로에 불붙이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정태호가 한 시간이 넘게 씨름했던 만큼 그 일이 만만치 않았던 것.

그 일이 두 시간이 넘게 계속되자 보다 못한 제작진이 “아까부터 전기밥솥에다 하라니까”라 말했고, 그에 어이없는 표정을 지은 개코가 “밥을 전기밥솥에 하라고요?”라고 짜증이 가득 찬 말로 반복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에 정태호가 “개코야 릴렉스 릴렉스”라 외쳤고 개코는 “화나려고 했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이를 보던 김기리가 “(힙합) 디스전 이후로 화난 거 처음 봤다”고 말하며 힙합과 밥솥을 연달아 외쳐 경직될 분위기를 풀었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서대문 형무소를 찾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며 반성과 경건함을 갖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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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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