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오중이 6살 연상의 아내와 연애 시절 비화를 밝혀 주목 받았다.
권오중은 29일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 `예비신랑과 그 친구들`이란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내 와이프가 올해 50세”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권오중은 "결혼 당시 양가의 반대가 심했다"며 "그래서 생일에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고 말한 뒤 "돈이 없어 혼인신고는 했지만 1500만원에 20만원 월세로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지켜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주목을 받은 부분은 권오중 아내와 차안에서의 19금 애정행각. 권오중은 "연상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데이트 할 곳이 마땅치 않아 차 안에서 껴안고 있다가 경찰에 끌려갔다"며 "아내가 연상이어서 유부너와 총각이 불륜을 저지르는 현장으로 오해받았다"고 말해 MC 유재석을 비롯해 장동민, 임원희 등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몸무게 감량으로 얻는 것과 잃는 것’을 얘기하던 중 19금 발언으로 출연자들을한번 더당황케 했다. 권오중은 “살을 빼면 성욕을 얻지만 정력을 잃는다”며 “내가 부부생활을 해봐서 안다. 살을 빼면 건강이 좋아져 성욕을 얻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급격하게 (살을) 뺐기 때문에 힘은 좋지 않을 것이다”고 화제를 모았다.
한편,권오중은 지난 1998년 여섯 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바 있다.
권오중 아내 나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오중 아내 나이 6살 차이까지 보이지는 않는데 절대미인인가" "권오중 아내가 워낙 동안이기도 하다" "요즘 6살 차이는 차이도 아니지, 띠동갑은 넘어야 놀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