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신임사장이 부채문제 해결과 신규 사업의 확장 등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해 경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호 신임사장은 지난 28일 열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인사검증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김태호 신임 사장이 KT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KT의 경영혁신과 IT혁신을 이끌었던 전문경영인으로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철도·교통분야와 관련이 없는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는 점에서 전문적 기술이 필요한 안전을 담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김태호 신임 사장은 "단기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도시철도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고 성실히 직무에 임할 것이며, 현안업무에 대해서도 업무보고를 비롯해 수시로 서울시의회와 소통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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