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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뷰티 점령기] 가을을 앞두고, 남녀 모두 준비할 뷰티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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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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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만 해도 상당히 손, 발이 오그라드는 여자들의 행동이 있었다. 눈을 지그시 감고, 아기들이 도리도리하듯이 고개를 움직이면서 미스트를 뿌리는 것이다. 미스트는 한 연예인이 TV에서 사용한 후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는데, 널리 사용되지 않을 땐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상당히 민망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몇 년 새 미스트는 너무나도 익숙한 뷰티 아이템이 됐다. 심지어 남자들까지도 사용할 정도니 더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미스트가 사랑받는 아이템이 된 이유는 간단하다. 금방이라도 쩍쩍 갈라질 것 같은 갈증이 느껴지는 피부를 금세 촉촉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 뿐만 아니라 휴대하기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러운 아이템이다.

    가만히 있어도 사랑받는 미스트가 더욱 예쁨을 받는 계절은 대기가 건조해지는 가을과 겨울. 이에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가을을 앞두고, 피부에 수분을 꽉 채워줄 미스트를 체험해봤다.

    #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무척이나 건조한 피부를 갖고 있다. 때문에 세안 후 바로 스킨을 바르지 않으면 얼굴이 너무나 땅겨, 화장실에 미스트를 두고 세안 후 바로 뿌리는 편이다.

    김지은 기자: 중성타입 피부로 미스트를 수시로 뿌리기보단 스킨케어 단계에서 보습에 신경 쓰는 편이다. 미스트는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 메이크업 직전에 사용한다.

    ▲ 비쉬, 오 떼르말 블루캡

    1)깐깐 선정 이유
    -순수 미네랄 온천수 100%래~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11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이송이 기자☞ “건조함을 느낄 새가 없네.”
    -분사력: 폭포수 같이 뿌려진다.
    -수분감: 촉촉함이 느껴지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비쉬 오 떼르말은 뿌릴 때 분사력이 상당히 강하다. 때문에 세안 후 바로 뿌리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이 많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들었다. 물방울이 맺히지만 손으로 톡톡 두드려주면 금세 수분이 흡수됐다. 건조한 부분에는 화장솜에 듬뿍 묻혀 올려두고 있으면 건조함이 많이 개선됨을 볼 수 있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분사력이 좋은 만큼 화장 후에 뿌릴 때는 약간 많이 떨어져서 뿌려주는 게 좋을 것 같다.

    ★ GOOD & BAD 김지은 기자☞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네~”
    -분사력: 한 번만 분사해도 완벽해~
    -수분감: 피부가 수분으로 꽉 차는 기분.

    ♥ 너 마음에 쏙 든다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온천수가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간혹 미스트를 사용하고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미스트를 뿌리고 나서 상당한 시간이 지나도 건조함을 느낄 수 없었다. 마치 수분크림을 바른 것처럼 피부가 촉촉해졌다. 온천수만 함유하고 있어서 아주 순했다. 직업상 여러 화장품을 사용해서 민감해진 기자가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였다. 분사력이 강해서 한 번의 분사만으로도 얼굴 전체를 커버할 수 있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분사력이 강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한 후엔 멀리 떨어져서 뿌릴 것을 추천한다.

    ▲ 닥터지, 비타 앰플 피에이치 미스트

    1)깐깐 선정 이유
    -피부에 앰플을 바른 것 같다고?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20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이송이 기자☞ “향기도 나고 촉촉하기도 하고~”
    -분사력: 시원하게 분사되네.
    -수분감: 촉촉함이 오래가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닥터지 비타 앰플 피에이치 미스트는 뿌리는 순간 향기가 온 피부에 퍼진다. 시원하게 분사되면서 손으로 톡톡 두드려주면 금세 수분이 흡수됐다. 미스트는 보통 사용한 뒤에 수분감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데, 수분감이 상당히 오래 지속됐다.

    ♡ 완벽할 순 없지
    향이 있어서 그런지, 세안 후 바로 사용하기에 약간 부담스러웠다.

    ★ GOOD & BAD 김지은 기자☞ “피부에 안개를 얹은 것 같아~”
    -분사력: 안개 분사 방식으로 엄청 미세하다.
    -수분감: 피부에 앰플 주사를 놨어?

    ♥ 너 마음에 쏙 든다
    안개분사 방식이라서 아주 미세하게 분사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분사력이 매우 강하면 피부가 자극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피부에 안개가 내려앉는 것처럼 자극이 전혀 없었다. 안개처럼 떨어지는 미스트가 피부에 금세 흡수됐고, 건조하던 피부가 수분을 머금은 것처럼 되어서 메이크업하기 직전에 뿌리기 좋았다. 뿐만 아니라 미백과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비타 앰플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 완벽할 순 없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 황후연, 미네랄 33 폼 셀 미스트

    1)깐깐 선정 이유
    -2NE1 박봄이 사용한 얼굴이 작아지는 미스트?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34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이송이 기자☞ “피부가 왜 이렇게 매끄럽지?”
    -분사력: 적당히 분사된다.
    -수분감: 피부에 막을 씌운 느낌?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미스트의 뿌리면 피부가 상당히 매끄러워져서 마치 프라이머를 바른 느낌이었다. 또한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줘, 보습 효과가 오래 간다. 기자는 화장을 하기 전에 미스트를 화장솜에 충분히 묻혀 얼굴을 닦아준 후 화장을 하는데, 이렇게 사용하니정말 피부가 부드러워진 것 처럼 파운데이션이 발려, 다른 때보다 도자기 같은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었다.

    ♡ 완벽할 순 없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 GOOD & BAD 김지은 기자☞ “피부에 보호막을 씌운 것 같아!”
    -분사력: 적당한 분사력을 가졌다.
    -수분감: 피부가 쫀쫀해지는 기분~

    ♥ 너 마음에 쏙 든다
    무향이라서 마치 물을 뿌리는 것 같았는데, 미스트가 흡수된 후에 피부가 아주 매끄러워져서 보호막을 씌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호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아 뿌린 후에 공기 중으로 증발하지 않고, 피부 속으로 스며든다”고 설명했다. 자주 사용하니 피부에 윤기가 생겨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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