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라쉬가 `비정상 회담`의 3MC를 분석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의 2부 [예능심판자]에서 지상파와 비지상파의 토크쇼를 비교분석하는데 대세 토크쇼 JTBC `비정상회담`의 G11 중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는 `비정상회담`이후 급격히 늘어난 스케줄에 수첩까지 들고 다니며 바쁜 일정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일러는 `비정상회담`의 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의 차이점에 대해 "전현무는 전체적인 진행을 담당하며 안내하는 성향이 있고 유세윤은 재미있는 멘트나 웃기는 포인트를 잘 잡아준다. 성시경은 출연자들의 의견을 재정비해 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비정상회담`녹화에 참여한 김구라는 "비정상회담에 MC가 세 명인 게 너무 많더라. 굳이 MC가 세 명이나 필요한가. 세 명의 MC 중 꼭 필요한 두 명만 고른다면?"이라고 질문했다.
골똘히 생각에 잠긴 타일러는 "다 자르면 안 되냐?"라고 재치 있는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