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와 이혼 소송 중인 남편 강필구 씨가 올해 초 내연녀 사이에 혼외자를 낳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중 시어머니가 결혼 증명서를 위조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다시한번 충격을 안겼다.
여성잡지 `우먼센스` 9월호에서는 "김주하의 남편 강 씨가 내연녀와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며 자세한 내막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 씨의 내연녀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했으며, 이 아이는 강 씨와 김주하의 별거 이전에 임신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씨는 내연녀의 산전·후 옆을 지켰으며, 산후조리 비용 또한 직접 결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우먼센스`는 지난해 12월호를 통해 김주하와 남편 강 씨의 만남부터 교제, 이혼에 이르는 과정 등을 상세히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김주하 측근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교제 당시 강 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측근은 "두 사람의 만남은 한 교회에서 이뤄졌으며, 당시 강 씨는 유부남이었는데 그걸 숨기고 접근한 것이었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 측근은 당시 결혼을 주선한 사람이 지금의 시어머니으며 강 씨의 어머니는 두 사람을 연결시켜주기 위해 결혼증명서까지 위조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줬다.
지난해 9월 23일 김주하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진행된 2차 정기일에서도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씨는 1971년생으로 미국 시민권자로, 조지워싱턴대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이후 맥쿼리증권 영업부 이사로 일하다 지난 2004년 김주하와 결혼에 골인했다.
김주하 남편 강필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하 남편 강필구, 이래서 사람 보는 눈이 있어야 된다", "김주하 남편 강필구 , 진실이 끝없이 드러나네", "김주하 남편 강필구, 저런 사람 만나면 인생 망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