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가 지난 24~25일 부산 등 경남지역에 내린 비로 인한 차량 침수피해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은 긴급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피해현장에 보상캠프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피해경감 및 복구를 위하여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대규모 차량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점에 보상캠프를 설치하고 본사 보상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피해복구와 보상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지 침수차량의 이동에 필요한 견인차량이 부족해 대구, 대전, 광주 등 타 지역에서 동원 가능한 견인차량을 합류시키고 있고, 부산시청과의 협력을 통해 침수차량을 적치할 안전지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차량이 수리가 가능할 경우 차주와의 상담을 통해 신속히 정비공장으로 입고를 시키고 있습니다.
침수로 전손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서류만 구비되면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고, 취·등록세 경감 등을 위한 전부손해증명서도 발급할 예정입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예상될 경우 소비자에게 문자메세지를 전송하고, 침수피해 발생시에는 보상처리절차를 안내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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