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2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23일 시행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12회 당첨번호는 ‘6, 9, 18, 19, 25, 33, 보너스 40’ 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각 1,181,705,25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59명으로 각36,719,655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에 따르면 이번 로또 612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12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최희영(이하 가명) 씨.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김영자, 윤진호, 조희철, 박찬형, 이경환 씨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현재 윤진호, 조희철 회원의 2등 당첨이 확인된 상태다”라며 “1등 당첨 번호를 받은 최희영 씨를 포함해 나머지 회원들의 당첨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또 612회 2등 당첨이 확인된 조희철 씨가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 자신의 당첨용지와 함께 짧은 후기를 남겨 화제다.
그는 후기에서 자신을 ‘30대 미혼남’이라고 밝히며 “지난 1년간 돈이 필요해 안 해본 일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조 씨는 “낙첨에 실망하지 않고 소액으로 꾸준히 구매한 게 지금의 행운을 불러온 것”이라며 “당첨의 기쁨도 크지만, 이번 612회 당첨금이 평균보다 적어 아쉬움도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해당 업체 회원들에게 “로또는 마라톤이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렵게 당첨됐는데 당첨금이 적으면 좀 아쉽기도 하겠다”, “꽝인 사람들에게는 그것도 큰 돈인데…”, “원래 욕심은 끝이 없는 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진호, 조희철 씨의 당첨 사실을 전한 로또복권 정보커뮤니티는 지금까지 총 30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하여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로또 1등 당첨자 최다배출’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다 로또 1등 당첨자 배출’ 타이틀에 도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