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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학] 척추 위협하는 골다공증, 조기 예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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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람들은 신체에 특별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일부 질환들은 별다른 통증없이,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질환들은 처음에는 멀쩡하다가도 나중에 신체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 중에서도 `골다공증`은 신체 내 자리한 뼈의 건강을 위협하는 잠재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감소함과 더불어 질적인 변화에 의해 뼈가 약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최근에는 골다공증에 걸린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최근 5년 간 약 23만7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골밀도가 낮아지는 이유로는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골격계의 노화, 조기 폐경,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이 꼽힌다. 문제는 골다공증에 의해 뼈가 약해지면서도 별다른 통증이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골다공증 유무를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이 나타나면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특히 척추는 골다공증에 의해 손상될 확률이 매우 높은 신체 부위다. 골다공증 환자는 빙판길 낙상, 무거운 짐을 들었을 때, 스포츠 활동을 할 때 등에 의해 일반인보다 더 쉽게 척추 손상을 입게 된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는 척추압박골절 발병 확률이 높다.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척추뼈가 약해지게 되고 조그마한 충격에도 쉽게 무너져 주저앉아 버리기 때문.

골다공증 자체로는 별다른 통증이 없다. 하지만 너무 쉽게 골절이 발생할 뿐 아니라 일반인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다. 이에 따라 생활 습관 개선 및 약물 치료 등을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슘 및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고 척추와 관련된 체중부하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행하면 좋다. 단, 나트륨 과다 섭취는 지양해야 한다. 짠 음식은 체내 칼슘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만약 척추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보조기 착용을 하며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자가 치료로도 버틸 수 없는 세기의 통증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떨어진 골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육체적 활동과 함께 영양분 섭취를 병행해야 한다"면서 "골다공증의 경우 특별한 통증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을 행하여 질환 유무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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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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