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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둥지' 이채영, 정지훈 거칠게 몰아붙여 "네 엄말 왜 몰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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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이 정지훈을 거칠게 몰아세웠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58회에서 이화영(이채영)은 억지로 진우(정지훈)를 집으로 데리고 왔다.

집에 들어온 후 진우는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하루 종일 울어댔다. 곽희자(서권순)도 지쳐 "머리 아프다"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이화영은 진우를 달래려 떡볶이를 만들어준 뒤 "엄마랑 같이 먹자"고 다가갔다. 그러자 진우는 "아줌마 싫다"며 계속 엄마만 찾아댔다.

그러자 이화영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표정이 싸늘하게 굳었다. 그녀는 진우에게 "너 이리와라"라며 팔을 잡고 위층으로 거칠게 끌고 올라갔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가정부는 발을 동동 굴렀고 그때 마침 들어온 정병국(황동주)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화영은 진우를 방으로 데려가고 앞에 앉힌 뒤 "언제까지 그럴거야. 그 사람 가짜 엄마라고 했잖아. 내가 네 진짜 엄마다"라고 소리쳤다. 이화영은 진우의 팔을 강제로 붙잡고 흔들어 "그만해. 내가 네 엄마라고. 내가 널 낳은 엄마야. 왜 날 몰라보는거야"라고 소리쳤다. 그럴수록 진우는 더 서럽게 울었다.



그때 방으로 들어온 정병국이 "너 뭐하는거냐. 왜 애를 때리냐"고 소리쳤다. 진우는 얼른 아빠 품에 안겼고 이화영은 당황하다 "나 엄마다. 이 정도 자격있다"고 소리쳤다. 두 사람이 싸우는 소리에 또 곽희자가 위로 올라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화영은 울면서 "어머니, 정도 속상해요. 저 진우 낳은 엄마예요. 내가 엄만데 날 몰라봐요"라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화영의 폭풍 눈물에도 곽희자는 옆에서 혀만 찼다.

한편 날이 갈수록 진우의 증세는 심상치 않다. 진우는 한 밤 중에 잠을 자다가 몽유병처럼 거실로 걸어나오더니 현관문을 잡고 흔들다 바로 그 자리에서 기절하듯 잠들었다. 그때 백연희(장서희)는 악몽을 꾸다 잠에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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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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