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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일럿 ‘소원을 말해요’ SNS의 新활용법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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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일럿 ‘소원을 말해요’가 베일을 벗는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4천만 시대, 그중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소셜 네트워크(SNS)이다. 이 SNS의 파급력을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은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지만, 지금껏 이 정도로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는 SNS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았다.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소원을 말해요’는 주인공의 절실한 소원을 SNS로 전파, 사람들의 힘을 모아 소원성취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명인들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 일반 시민들까지, 모두가 ‘SNS의 기적’에 동참하여 소원을 이루어주는 기존에 없던 착한 예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을 움직일 ‘소원을 말해요’의 주인공은 SNS에 그 사연이 게시되자마자 단 하루 만에 3,800건 이상이 리트윗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7세 최서연 양이다. 서연이는 태어난 지 6개월 됐을 때부터 몸 안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로 28번의 수술을 해야만 했던 희귀병 소녀. 누구에게나 소원이 있듯이 서연이게도 이루고 싶은 소원 한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서연이의 간절한 소원을 들은 제작진들은 난색을 표했다. 바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상상초월 판타지 ‘겨울왕국의 여왕이 되어 사람들에게 눈을 뿌려주는 것’이기 때문. 이에 제작진은 “서연이의 소원은 국민들의 참여여부에 따라 그 성공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혀 그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예능 스케일의 역사를 새로 쓸 ‘소원을 말해요’의 MC는 예능 MC의 1인자를 꿈꾸는 ‘진행의 神’ 김성주와 SNS계의 ‘우주대스타’ 김희철, 그리고 ‘여왕’ 역할의 미모의 여자MC가 함께 이끌어 갈 예정. 이들은 자신만의 광대역 인맥을 중심으로 주인공의 소원성취 프로젝트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서연이의 가절한 소원을 이뤄줄 디데이를 27일(수)로 잡고,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기적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그 결과는 9월 중순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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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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