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가 첫 리얼리티를 선택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의 첫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데뷔 7년 동안, 무대나 연기 등을 통해 대외적 활동을 넓혀왔지만 대중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은 그리 많지 않았던 상황. 이에 컴백을 앞둔 가운데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을 선뜻 결정한 태티서의 의중이 궁금해지고 있는 것.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미디어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채널 ‘THE 태티서’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멤버들은 리얼리티를 통해, 소녀시대의 무대 밖의 모습과 20대 중반의 평범한 여자아이들의 일상을 고루 공개하겠다는 대단한 각오를 밝혔다.
티파니는 “우리의 메인 포커스는 라이프스타일=워크(Work)스타일이라는 거다. 이 두가지가 어떻게 변화하는 지 보여주고 싶다. 그게 서로 윈윈하는 것 같다.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해서 20대 여성들에게 어드바이스가 될 수도 있다. 온스타일 채널의 시청 나잇대도 그렇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지 않나. 우리의 진심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티파니는 “컴백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그동안 대중들은 소녀시대의 무대위 혹은 뮤직비디오 속 완성된 모습만을 보지 않으셨나. ‘THE 태티서’를 통해 이외의 비하인드신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번 앨범에 멤버들 참여도가 높였기 때문에 과정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고 리얼리티에 선뜻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지욱CP 또한 “리얼리티라는 게 관계를 찾아가는 것인데, 세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앞선 제시카-
크리스탈이 자매였다면 이들은 라이프스타일을 오랜 시간 공유해온 사이 아니냐. 그런 관점에서 사람들의 관계나, 이들이 즐기는 음식, 패션, 액세서리 등을 토탈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태티서는 온스타일스러운 리얼리티에 어울리는 최적의 팀이다”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온스타일 ‘THE 태티서’는 태티서의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메이크업은 물론 쇼핑과 여행과 수다까지, 그들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는 8월 26일(화)을 첫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온스타일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