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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국민은행장 소명 종료...KB 제재 결정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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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국민은행장 소명 종료...KB 제재 결정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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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국민은행장이 방금 전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원원회에서 마지막 소명 잘차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이 행장은 소명을 마친 뒤 기자와 만나 “마지막까지 소명에 최선을 다했다”먀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오후 2시30분부터 제재심의우원회를 열어 KB금융그룹 임직원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이 시간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서 세 번째 순서로 소명에 나선 이건호 행장이 당초 소명시간인 오후 5시30분 보다 2시가 이상 늦어진 오후 7시56분에 금감원에 도착했고, 저녁식사 시간도 겹쳐 결정이 늦어진 것입니다.

다만 오늘 소명에 나시지 않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는 손해보험사에 대한 제재심의 이후 2시간 가량 심의위원간에 논의를 거친 만큼, 전산시스템 교체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라도 제재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확실히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오늘 안에 임영록 회장이나 이건호 행장에 대한 제재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건호 행장의 경우도 지난 14일 이뤄지지 못했던 소명 기회를 모두 활용한 만큼, 징계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KB금융그룹의 CEO 두 명에 대해 한꺼번에 중징계를 내릴 경우 KB는 물론 금융시장 전체에 혼란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임영록 회장이나 이건호 행장 둘 중 한 명에 대해서만 중징계를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금감원 내부의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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