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21일 오후 7시 40분경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이 행장은 회의실 입장전 기자들과 만나 "관련사안에 대해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이사회 내홍에 대해 소명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KB국민은행에 대한 기관제재에 대한 소명에도 나섭니다.
당초 이건호 행장의 소명은 오후 5시 30분에 예정돼있었지만 제재심의위원들이 내부논의에 들어가면서 2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한편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이날 두달 동안 끌어온 KB금융그룹 경영진에 대한 징계수위를 최종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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